정부의 추가 부동산대책이 무색했다. 실수요자를 공략한 소형평면 아파트가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도 불구하

고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소형평면 아파트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이 지난 25일 진행된 청약 1순위에

서 모든 평면이 마감되며 소형평면의 인기를 증명한 것. 추석연휴 이후 마케팅에 나서면서 홍보 기간이 짧았다

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 결과이다.

이러한 청약 대박은 예견된 것이었다. 지난 20일(금)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

움'은 주말 3일 동안 1만명의 예비청약자들이 몰려 인기를 증명했다. 방문객 대부분이 실수요자였다는 사실도 확

인 할 수 있었다.

분양 관계자는 "모든 세대를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소형평면으로 공급에 나선 것과 단지 바로 앞 초등학

교, 도보권에 1호선 당정역이 위치하는 등 뛰어난 입지 환경을 갖춘 것이 이번 청약에서 중요하게 작용해 수요자들

이 몰린 것 같다."고 청약 결과를 평가했다.

한편, 경기도 군포시 당동 96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

층, 3개동, 총 218가구 규모이며, 모든 가구를 전용 43㎡, 50㎡, 53㎡의 소형 평면으로 선보인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일이며,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며, 견본주

택은 당정동 126-7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