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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전환 상한선' 6% 있으나마나
- 조회수 : 2074
- 작성일 : 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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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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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다세대 주택 월세 전환율 1천만원당 9.6%
준전세<준월세<월세…서민 더 부담
수급 불균형 등 시장 특성이 원인
전문가 "지자체에 규제 맡겨야"
오는 10월 다세대주택 월세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세입자 유아무개씨(서울 합정동)는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시세에 맞춰 보증금 1000만원을 올려주거나 월세 8만원을 올려야 재계약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유씨가 따져보니 오른 보증금을 월세로 돌리는 전환율은 연 9.6%였다. 그는 "집주인은 이 동네의 월세 시세라고 하는데 지나치게 비싼 것 같다. 주변에서는 차라리 대출을 받아 보증금을 올려주는 게 낫다고 하지만 이래저래 걱정"이라고 푸념했다.